
부천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진행중이다. /뉴스1 © News1
경기 부천의 한 대형 아울렛 아동복 매장에서 근무중인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의 감염경로는 현재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부천시는 뉴코아 부천점 4층 아동복 매장에서 근무하는 A씨(51·여·부천136번)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최근 두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고, 8일 오전 부천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이 났다.
A씨는 인천광역시 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감염경로는 현재 밝혀지지 않았으며, 개척교회, 쿠팡 근무자 접촉, 목동 탁구클럽, 리치웨이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곳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자세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가 끝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경기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136명으로 늘어났다.
(부천=뉴스1)
(부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