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를 연고로 하는 미국프로축구(MLS) DC유나이티드의 안방 구장인 아우디필드에 최근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씨를 추모하는 문구가 적혔다. 플로이드 씨가 숨지기 전 한 말인 “숨을 못 쉬겠다(I can‘t breathe)”와 “흑인의 삶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의 영어 약자인 ‘BLM’이 구장 잔디에 새겨졌다. DC유나이티드는 7일 구단 공식 트위터에 이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는 모든 종류의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우리는 흑인을 향한 모든 폭력적인 행동에 깊이 분노한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DC유나이티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