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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9일 일부 지역 낮 최고 35도까지…“강릉, 첫 열대야”

입력 | 2020-06-09 10:30:00

8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1


9일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경북, 전라내륙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은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폭염특보는 11일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관측된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7~35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8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부산 27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제주 27도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상된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관측된다.

오늘의 날씨

한편, 전날 밤사이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릉·양양 등 강원동해안 일부 지역에선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