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초등학교와 남인천여자중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학교를 폐쇄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290번, 291번 코로나19 환자는 각각 남인천여중 1학년, 문학초 3학년 학생이다.
인천시는 확진자 확인 즉시 학교를 폐쇄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시는 환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실시해 추가 접촉자들을 파악할 계획이다.
학교 방역과 등교 수업 전환 시기는 향후 시교육청이 결정할 방침이다.
290번, 291번 환자는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289번 환자의 자녀다. 289번 환자는 코로나19 환자인 아버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