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정수조정특위 회의 열고 의결 뒤 본회의서 처리
여야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원구성에 앞서 상임위원회 별 위원 정수를 결정한다.
앞서 여야는 전날(9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갖고 21대 국회 전반기 각 상임위와 상설특위 의석을 조정했다. 여야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2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1석을 늘리는 대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각각 1석씩 줄이기로 합의했다.
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가 합의한 안을 의결한 뒤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를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 별 정수 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여야는 다시 원구성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여야에 오는 12일까지는 상임위원 선임 요청안을 제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