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지난 9일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문화예술봉사단메리’와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동아제약 본사에서 열렸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박주영 문화예술봉사단메리 이사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8년 선보인 ‘풀려라 자원봉사’ 캠페인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문화예술봉사단메리에서 진행하는 공연의 운영 비용 지원하고 박카스와 가그린 등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화예술봉사단메리와 한국메세나협회는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하고 실시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메리는 청소년과 대학생이 하나돼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오케스트라 및 합창 공연을 하는 문화예술단체다. 한국메세나협회는 기업이 문화예술단체 창작 활동 및 운영을 지원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