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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향기[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

입력 | 2020-06-12 03:00:00


동아일보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향수 ‘한국의 향’을 만든 코스맥스 판교 사옥을 다녀왔습니다. 백색 캔버스를 펼쳐 놓은 듯한 1층 로비는 미술관을 연상케 합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대리석 의자는 예술품이 되고, 넓은 창은 녹음을 끌어들여 숲속 공간을 연출합니다. 벽면과 천장 곳곳에 설치된 거울은 입체적 공간감을 만들어냈습니다.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화장품 기업의 ‘바름’과 ‘다름’이 건물 구석구석 녹아 있는 듯합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