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세번째 연설문집과 말글집 ‘확실한 변화, 국민과 함께’가 출간됐다고 밝혔다.
두 책은 2019년 5월10일부터 2020년 5월9일까지 문 대통령의 말과 글, 사진을 담은 국정 운영 3년 차 1년간의 기록이다.
연설문집은 상·하권과 별권 한 세트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의 주요 연설과 회의·행사 발언, 기고문, SNS 메시지 등 총 295건을 수록했다.
연설문집 별권은 국무회의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 발언을 담았다.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 해외 순방 등 사진도 본문 곳곳에 배치했다.
말글집 ‘확실한 변화, 국민과 함께’는 방대한 분량의 연설문집과는 달리 국정과제와 전략을 42개 키워드 중심으로 분류하고, 관련 메시지를 담았다.
말글집 부록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을 문 대통령의 말과 사진으로 구성했고, 문 대통령이 해외 언론에 기고한 한반도 평화구상과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전문을 함께 수록했다.
연설문집과 말글집은 각각 6000부와 2만부를 제작해 입법·사법·행정부 등 공공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6월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문 대통령의 주요 연설 88건을 선별해 번역한 영문 연설문집도 발간했다.
영문 연설문 선집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국가기념일, 코로나19 대응, 경제·사회·외교 분야와 한·아세안 정상회의 총 6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영문 선집은 주한 외교공관, 재외 한국문화원, 국내 외신지원센터, 중앙부처, 국내·외 주요 대학 도서관 등 320개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문 연설문집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영문 홈페이지에서 6월12일부터 전자책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