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003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5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명, 대구 1명, 인천 1명, 경기 19명순이고 검역과정 10명이다. © News1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5명 급증한 누적 1073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이날 오전 도봉구 요양시설인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은 포함되지 않아, 서울 확진자는 하루사이 38명 증가해 누계는 최소 108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11일 오전0시) 대비 25명 늘어난 1073명이다. 680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389명은 격리중이다.
신규 확진자 25명은 노인 건강용품 다단계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증가한 17명은 명성하우징 관련 8명, 프린서플 어학원 관련 3명, 예수비전교회 관련 4명, SJ투자회사 콜센터 관련 1명, NBS파트너스 관련 1명 등이다.
또 지난 9일 명성하우징 근무자이면서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 수강생인 20대 여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1일까지 같은 학원생 7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리치웨이 관련 예수비전교회의 경우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교인 60대 남성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0일 3명, 11일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추가 확진자 4명은 예수비전교회 교인 3명과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예수비전교회 교인이 다니는 중구 경인인쇄 직원 1명이다.
해외접촉 1명, 양천구 탁구장 관련 1명, 부천시 쿠팡 물류시설 관련 1명, KB생명보험 1명, 기타 4명 등이다. 여기에다 이날 도봉구 도봉1동 소재의 한 요양시설에서 확진자 13명이 추가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