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뉴스1) 13일 오전 2020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포항시 북구 양덕중학교 고사장 입구에서 응시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덧신을 싣고 있다. 2020.6.13/뉴스1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2020년도 8·9급 지방직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엄격한 방역정책 기조 하에 치러졌다.
고글을 착용한 시험관계자들은 응시자의 체온을 측정했고, 응시자들은 덧신을 신고 시험을 봤다.
응시생들은 이날 오전 시험이 치러지는 학교로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고글 등을 착용한 시험 관계자들은 길게 줄을 선 수험생의 체온을 차례로 측정했다.
수험생들은 넓게 띄워진 책걸상에 앉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40분까지 시험을 치렀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질서를 지키며 차례로 귀가했다.

(서울=뉴스1)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중학교에서 지방공무원 8·9급 공채시험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2020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전국 17개 시·도 59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2020.6.13/뉴스1

13일 오전 광주 서구 동명중학교에서 지방직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가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2020.6.13/뉴스1 ⓒ News1
13일 제3회 전북지방공무원 필기시험장인 전주 한일고등학교 앞에서 시험 관계자들이 수험생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2020.6.13ⓒ 뉴스1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장인 대전 삼천중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일회용 덧신을 신고 있다. ⓒ 뉴스1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장인 대전 삼천중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수험생 간 거리두기를 위해 교실당 10명 내외로 배치했다. ⓒ 뉴스1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매호중학교에서 2020년도 제1회 대구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마친 응시자들이 학교를 빠져나가고 있다. 2020.6.13/뉴스1 ⓒ News1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접수 비율이 57.4%로 가장 높았다. 성별은 여성 57.4%, 남성 42.6%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