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협회, 25개 매체 유료부수 인증 조사
스포츠동아가 올해 종합편성채널 및 케이블 겸영 매체 25개사에 대한 한국ABC협회(회장 이성준)의 유료 부수 인증 결과 스포츠신문 가운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체 25개사 중에서도 종합 순위 9위에 올랐다.
ABC협회는 2020년도(2019년 기준) 국내 매체 25개사의 유료 부수 인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ABC협회는 일간지의 발행 부수와 유료 부수(정기구독자, 가판 등에서 실제 판매된 부수)를 직접 조사해 집계하는 국내 유일의 공인기관이다.
ABC협회 조사 결과 스포츠동아 유료 부수는 9만2401부로 집계돼 스포츠신문 가운데 1위를, 전체 언론사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발행 부수는 11만4621부였다. 스포츠신문 중 2위 스포츠조선은 유료부수 7만8987부(발행부수 9만3510부), 3위 일간스포츠는 유료 부수 3만4223부(발행부수 4만9046부)를 각각 기록했다.
동아일보는 유료 부수 73만3254부(발행 부수 92만5919부)로 집계돼 4년 연속 국내 일간지 중 2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동아의 유료 부수도 전체 14위(5만9378부)로 어린이신문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