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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내년 캐나다에도 첫 매장 연다

입력 | 2020-06-15 03:00:00


미국 뉴욕 렉싱턴가에 있는 파리바게뜨 매장. SPC그룹 제공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다.

14일 SPC그룹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1∼6월)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도시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등 주요 도시에서 83개 매장을 운영 중인 SPC그룹은 미국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나다 진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캐나다에서 100개 이상의 점포를 여는 것이 목표다.

SPC그룹은 현재 프랑스와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 진출해 400여 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미국과 프랑스에서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