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스틸 컷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소재, 캐릭터, 스토리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이 영화의 첫번째 관람 포인트는 하루아침에 외부로부터 단절되어 아파트에 홀로 고립됐다는 영화의 참신한 설정이다. 문밖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도 공격당할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 하지만 집 안에 숨어 오래 버티기엔 턱없이 부족한 물과 음식, 여기에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외로움까지 더해진 준우의 상황은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 가장 일상적인 공간인 아파트에서 홀로 생존해야만 하는 설정으로 현실감 넘치는 생존 스릴러를 예고한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유아인과 박신혜가 만들어낸 매력적인 캐릭터과 신선한 시너지다.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에 일체 된 연기를 선보여온 유아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박신혜는 ‘#살아있다’를 통해 극과 극 성격만큼 서로 다른 생존 방식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 소화,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이다.
특히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영문 모를 현실 속 절박한 준우와 침착하고 대범하게 자신의 생존 전략을 계획해 나가는 유빈은 상반된 매력으로 모두의 공감대를 자아낸다. 여기에 ‘#살아있다’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유아인과 박신혜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예상치 못한 웃음을 오고가는 특별한 생존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2020년 가장 젊고 매력적인 시너지를 선보인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예측불가 스토리다. 세상과 단절돼 혼자 남겨진 채 패닉에 빠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에게 다른 생존자 유빈이 등장하며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는 ‘#살아있다’는 다른 누군가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희망과 의지를 갖게 되는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위기에 맞서는 모습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드론, 휴대폰 등의 디지털 기기부터 손도끼, 아이스픽, 무전기 등 아날로그 물건들을 활용하여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자들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그려져 숨 가쁜 긴장감을 선사한다.
‘#살아있다’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