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中코로나19 신규확진 49명…베이징 하루만에 36명 증가

입력 | 2020-06-15 10:20:00

본토 발생 확진사례 39건… 허베이성에서 3건




 중국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늘었고, 무증상 감염자도 18명 증가했다.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전날 하루동안 사망자는 없고, 확진자는 49명(본토 39명, 해외유입 10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634명, 확진자는 총 8만3181명이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환자는 2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7만8370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확진자수는 177명이다.

특히 본토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36명은 베이징에서, 3명은 허베이성에서 발생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0일 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신규 확진자수는 11일 1명, 12일 6명, 13일 36명을 기록했다.

14일 신규 무증상 감염자 수는 18명이다. 무증상 감염사례 중 11건은 해외 유입 사례이고, 당일 확진사례로 전환된 사례는 없다. 같은 날 9명의 무증상자에 대한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현재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112명이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1109명(퇴원 1067명, 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퇴원 4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만에서도 443명(퇴원 431명, 사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