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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측 “출연자·스태프 무대 사고 발생, 안전 강화…대책 논의중”

입력 | 2020-06-15 11:17:00

엠넷


엠넷 ‘아이랜드’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아이랜드’ 측은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15일 오전 한 매체는 ‘아이랜드’의 이동식 무대 세트가 위험하게 설계돼 낙상 등으로 스태프 한 명과 출연자 한 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이후에도 사고 방지를 위한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랜드’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에 “현장에서 최근 사고가 발생했다”라면서도 “다만 해당 상황에 대해 쉬쉬하지는 않았으며, 현장에서 바로 조치를 취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24명의 출연진으로 계획됐지만 첫 촬영 때 한 분이 골절상을 입어 촬영을 못하게 됐다”라며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출연자의 소속사 빌리프랩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태프 한 분은 경미한 부상을 당해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엠넷이 손잡고 선보이는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 과정을 그려 나갈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시혁, 비, 지코라는 최강 프로듀서진 조합에 남궁민이 스토리텔러 역할을 맡았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엠넷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