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리나. SBS플러스 제공
‘내게ON트롯’ 채리나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내게 ON 트롯’ 제작발표회가 15일 오전11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트로트에 도전하는 채리나는 “이 프로그램은 경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 매회 사연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 인생의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살아난 느낌이 들었다. 너무 기쁘게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사실 트로트와 너무 거리가 멀고 매회 촬영하면서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동료들이 너무 좋아서 즐겁게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생각보다 깊게 트로트의 매력에 빠지고 있는데 많은 분들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룹 달샤벳 출신 배우희는 “걸그룹을 할 때는 맏언니 라인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선배들과 함께 막내로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도전정신이 강한 저의 새로운 도전을 즐겁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내게 온 트롯’은 경쟁을 벗어나 순수하게 인생의 철학을 담은 ‘트로트’라는 음악 자체에 집중해, 최근 늘어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진정성을 담는다. 트로트에 도전하는 8인의 참가자(채리나, 이창민, 이세준, 서인영, 토니안, 왁스, 배우희, 김동한)는 기존의 창법과 다른 트로트를 소화하기 위해 남모를 고충을 겪었다. 그 고충도 고스란히 담는다. 오는 16일 오후9시 SBS플러스 첫방송.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