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 롯데캐슬’ 조감도
7호선 상도역 초역세권, 강남 접근성 좋아
‘상도역 롯데캐슬’의 큰 메리트 중 하나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다. 전용 74㎡ 타입을 단지 인근 아파트 전용 59㎡의 가격에 살 수 있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도역 롯데캐슬’의 전용면적 74㎡A 타입의 분양가는 10억7,480만원~11억5,840만원이다. 분양가에는 시스템에어컨, 빌트인김치냉장고, 하이브리드쿡탑, 스마트오븐, 현관중문 등과 발코니 확장 등이 포함됐다. 한편 상도동 내 위치한 A 아파트의 경우 전용 59㎡ 타입의 시세는 평균 11억5,500만원(KB부동산 리브온 기준)에 형성됐으며, 올해 초에는 이보다 높은 11억6,000만원(국토교통부 자료)에 실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도역 롯데캐슬’ 측에 따르면 전용면적 59㎡A 타입의 경우 최근 2~3년 사이 입주한 신축 아파트에 비해 2억원이나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면적 59㎡A 타입 분양가는 9억1,300만~9억7,3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또 ‘상도역 롯데캐슬’은 전체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후에 공급하는 후분양 아파트다. 입주는 내년 2월 예정이다. 현재 서울은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도역 롯데캐슬’은 상대적으로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빠르게 매매가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에도 해당되지 않아 전매제한 강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분양되는 아파트는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격이 80% 미만일 때, 최대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주택담보대출은 감정평가 금액의 9억원까지는 LTV 40%, 9억원 초과~15억원 미만에 대해서는 LTV 20%가 적용된다. 한 예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당시 신용 상의 문제가 없다면, KB부동산 시세 기준 산정 시 10억일 경우 9억까지는 최대 3억6,000만원, 9억원을 초과하는 1억에 대해서는 그의 20%인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총 3억8,000만원의 대출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상도역 롯데캐슬’ 측의 설명이다. 이 내용은 개인에 신용 상황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로 이 중 47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67가구, ▲74㎡ 176가구, ▲84㎡ 99가구, ▲110㎡ 32가구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장점이다. 총 11개 타입이 공급돼, 가족 구성원이나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일부가구에만 적용되는 ‘세대분리형’ 특화설계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타입별로는 84㎡C(20가구), 84㎡D(6가구), 110㎡B(16가구) 타입에 적용되며, 공급되는 가구 수가 많지 않아 희소성이 매우 높다. 현관, 욕실, 주방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근 늘고있는 1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약 150m 거리로 7호선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의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작년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강남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도 가까워 용산, 시청, 종로 등 강북 주요 지역과 여의도로의 출퇴근도 쉽다.
한편, ‘상도역 롯데캐슬’은 오늘(15일) 1순위 해당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접속해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타입별 평면도는 롯데캐슬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청약홈에서는 부적격 및 청약신청자의 실수를 방지하게 위해 청약가상체험 및 청약가점을 계산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청약접수를 가상으로 체험한 후, 본 청약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