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갤럭시S20+ BTS에디션’, ‘갤럭시버즈+ BTS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제품 공식 출시는 7월9일이다.
갤럭시S20+ BTS에디션은 퍼플 색상에 무광의 헤이즈 공법을 적용해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 부분에는 퍼플 하트, 하단에는 밴드 로고를 디자인했다. 또 홈화면과 아이콘 등에 전용 테마를 적용하고,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도 탑재했다. 7개 퍼플 하트가 디자인된 패키지에는 BTS 멤버들의 스티커와 소장용 포토카드가 포함됐다. 5G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 7월1일부터 이동통신 매장과 삼성전자홈페이지,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갤럭시버즈+ BTS에디션도 7개 퍼플 하트가 디자인된 전용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어버드와 크래들, 케이스에 동일한 퍼플 색상을 적용했고 양쪽 이어버드에 밴드 로고와 퍼플 하트를 포인트로 추가했다. 전용 테마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버즈+ 스마트 케이스와 소장용 포토카드가 포함됐다. 가격은 22만 원이다. 위버스샵과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BTS에디션과 갤럭시버즈+ BTS에디션을 동시 구매하는 패키지도 한정 판매한다. 19일부터 28일까지 삼성전자홈페이지와 삼성디지털프라자, 위버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8만4000원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전무)은 “음악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의미있는 혁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삼성전자가 협업한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