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감사 영상 메시지 제작해 참전국 배포예정
국무총리 소속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위원회)가 지난달부터 추진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100만장 지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2개 유엔 참전국 참전용사들에게 보답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정 총리는 당초 개발도상국인 7개 유엔 참전국 용사들로 한정됐던 마스크 지원 대상을 전체 유엔 참전 22개국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도 유엔 참전 용사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마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참전국 정부 및 참전용사 후손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연대와 협력을 이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올해 1월 출범했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은기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해외 참전용사에게 정 총리가 보내는 감사와 연대의 영상 메시지를 제작해 22개 참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