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화훼 농가서 직접 꽃 구매 구매한 꽃 주요 협력사에 선물
종근당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돼 매출 부진을 겪는 화훼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소셜미디어 채널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미션을 실행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근당건강은 농업회사법인 화랑농장에서 생화를 구매해 그동안 우수한 파트너십을 보여준 주요 협력사에 꽃을 선물하는 방법으로 릴레이 챌린지를 완수했다. 화랑농장을 캠페인 업체로 선정한 것은 화훼 농가 돕기 캠페인 취지에 맞게 유통업체가 아닌 생화를 재배하는 농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화랑농장은 역도 선수 출신 계정은씨가 운영 중이다. 계 시는 잦은 부상으로 27세에 운동을 그만두고 충남 부여에서 화훼 농업에 뛰어든 청년 농부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화훼 농가를 위한 이번 활동이 조금이나마 응원과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국민 모두가 일상을 되찾고 경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