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PC삼립은 e커머스업체 쿠팡과 협업한 간편식 브랜드 ‘얌(YAAM)’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얌은 브런치 등 서구화된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베이커리, 샐러드, 육가공 상품 등으로 구성된 ‘홈델리’ 콘셉트의 상품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 찌개 등 한식이 대부분인 타사 간편식 브랜드와 메뉴를 차별화한 셈이다. 쿠팡의 신선식품 새벽·당일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로 받아볼 수 있다. 메뉴는 ‘골든 패스츄리식빵’, ‘통검정보리 깜파뉴’,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 17종이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21일까지 ‘골든 패스츄리식빵 20% 할인 판매’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SPC삼립 측은 “SPC삼립의 제품력과 쿠팡의 편의성이 접목된 온라인 전용 브랜드”라며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