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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남성들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신호대기 중인 차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27)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14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SUV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전날 오후 11시28분쯤 서구 풍암동 한 식당 앞 도로 사거리에선 B씨(50)가 신호 대기 중인 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로 차를 몰다 신호에 멈춘 차를 들이받으며 음주운전이 들통났다.
같은날 오후 10시34분쯤 광주 서구 광천동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던 C씨(54)가 옆 차선을 주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C씨는 차선을 침범해 승용차 뒷 범퍼를 추돌했고 이후 도로 옆 인도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경찰은 이들을 도로교통법 혐의로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뉴스1)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