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역 라클라쎄
대구 수성구 범어동은 ‘서울의 대치동’이라 할 수 있다. 교육은 물론이고 생활을 위한 모든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다세권 주거지다. 이를 반영하듯 작년 12월 ‘범어역 라클라쎄’ 1차 조합원 모집은 조기에 완판됐다. 지금은 성황리에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범어역 라클라쎄는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고 KTX·SRT 동대구역이 인접해 있다.
범어네거리와도 가까워 자가용을 이용해 대구 전역 및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대구여고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보거리에 동도초·병설유치원과 범어어린이집이 있고 동도중, 대구동중, 경신고, 정화여고 등 학교가 밀집된 명품 학군을 자랑한다.
‘범어역 라클라쎄’의 조합원 모집가는 3.3m²당 19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 59m², 84m² A·B 타입 총 807채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59m² 200채 △84m² A 495채 △84m² B 112채로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입주 가구에는 김치냉장고, 전기오븐, 드럼세탁기, 빨래건조기, 에어드레서 등의 가전제품을 풀옵션 무상으로 제공한다(상황에 따라 변동).
단지 내에는 가구 환기 시스템이 적용되며 셀프 세차장과 전기차 충전소, 주차유도 시스템, 경관 조명 LED가 적용된다. 특히 가구 환기 시스템은 헤파필터와 급기 연동 후드를 적용해 미세먼지 해결에 도움이 된다.
범어역 라클라쎄 관계자는 “라클라쎄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조합원 모집을 위해 관할 시군구에 사업계획서 및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고 신고필증을 받아야 하며 업무대행사의 자격요건이 강화되는 등 제도적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데다 시행사의 이윤이 없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저렴한 시세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