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꿈꾸는 광주에서 AI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시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 AI 일자리 창출을 위한 AI 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조성을 위해 설립된 AI산업융합사업단을 비롯해 AI 관련 기업 24곳이 참여한다. ㈜티맥스소프트 등 광주로 본사를 옮긴 16곳은 167명을, ㈜인디제이 등 지역 기업 8곳은 21명을, AI산업융합사업단은 32명을 올해 말까지 채용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AI 전문기업들은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취업준비생에게 채용 일정과 절차 등을 알려준다.
광주시는 설명회가 AI 인재 양성과 광주형 일자리 창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1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AI산업융합사업단 발족과 함께 티맥스소프트, 한컴그룹 등을 유치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