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예정된 가운데 이를 관찰할 수 있는 관측회가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열린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이날 천문대 관측실을 개방해 태양망원경으로 일식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부분일식 공개 관측회를 연다. 참가비는 없으며 날씨가 흐려 관측이 불가능하면 행사를 취소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9년까지 모두 22차례의 일식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앞으로 10년 동안 국내에서 관측이 가능한 일식은 이번이 유일하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