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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왕세자 코로나 후유증… “후각-미각 아직 안돌아와”

입력 | 2020-06-18 03:00:00


3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72·사진)가 “회복 후에도 후각과 미각이 돌아오지 않는 등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BBC 등에 따르면 확진 판정 후 스코틀랜드 밸모럴 영지 내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해온 찰스 왕세자는 16일(현지 시간) 약 석 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와 부인 커밀라 콘월 공작부인(73)은 이날 글로스터셔 왕립병원을 깜짝 방문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했다. 찰스 왕세자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코로나19 회복 경험담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