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재회한 선후배…손열음·클라라 주미 강 무대 오른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왼쪽) 피아니스트 손열음 © 뉴스1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4년 만의 무대에 함께 오른다. 이들은 2012년 미국 카네기홀에서 듀오로 데뷔해 2013년과 2016년 두 차례 전국 순회공연을 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9월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들은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제주(2일), 수원(5일), 고양(6일), 구미(8일), 함안(9일), 대구(10일) 등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클라라와 손열음은 라벨의 ‘유작’이라는 부제로도 알려진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멜로디, 슈트라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디베르티멘토를 연주할 예정이다.

주미 강(04학번)과 손열음(02학번)은 학창 시절부터 손발을 맞춘 선후배 사이다.

클라라는 현재 인디애나폴리스, 센다이, 서울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그 실력을 증명했다. 손열음은 지난해 BBC 프롬스로 무대에 섰으며 최연소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