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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7일 하루 동안 2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된 28명 중 4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로, 지역 감염자는 24명을 기록했다. 그 중 최근 농수산물 시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18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8명 증가한 8만32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지난달 27일 0시 이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다른 지역감염자 2명은 허베이에서, 1명은 톈진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 확진자 모두 신파디시장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방문한 사람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건위에 따르면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7만8394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사망자 및 퇴원자를 뺀 순 확진자는 265명이다. 이 중 중증 환자는 9명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8명이 확인됐다.
본토 외 중화권 지역에선 Δ홍콩 1120명(사망 4명) Δ마카오 45명 Δ대만 445명(사망 7명) 등 총 1610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