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2분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부평공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교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은 고교생이 피운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인천부평소방서 제공)2020.6.18/뉴스1 © News1 © News1
인천부평공업고등학교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교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18일 인천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분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부평공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 A씨(25·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화재 발생 10분만인 오후 3시12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은 CCTV 확인 결과 학생 4명이 외부 분리수거장 내부로 들어갔다 나온 뒤 연기가 난 점, 발화지점 주변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불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