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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확진’ 부천 덕산초 교직원·6학년 전원 음성

입력 | 2020-06-18 11:14:00

17일 오후 경기도 오정구보건소에서 덕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덕산초등학교 교사인 A씨(56·여·부천157번)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역당국은 당초 교직원 및 학생 7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지만 해당 교사가 6학년만 접촉한 것으로 보고 검사 대상자 수를 줄였다. 2020.6.17/뉴스1 © News1


경기 부천 덕산초등학교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학교의 교직원과 6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기 부천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덕산초등학교 교직원(69명), 초등학교 6학년(9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17일 이 학교 교사 A씨(56·여·부천157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개인사유로 검사를 받지 않은 4명에 대해선 18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당초 교직원 및 학생 7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가 해당 교사가 6학년만 접촉한 것으로 보고 검사 대상자 수를 줄였다.

A씨는 고양 57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57번 확진자는 부천 상동에 있는 한 심리상담센터 직원으로 A교사는 최근 해당 상담센터를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원종동에 거주하는 B씨(33·여·부천155번), 소사동에 거주하는 C씨(26·남·부천156번) 역시 해당센터를 방문한 뒤 확진이 났다.

교육당국은 덕산초등학교 등교를 중지 했으며, 이날 오후 등교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