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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케어 플랫폼 펫닥, 전직원 반려동물 전문가 자격증 취득

입력 | 2020-06-18 11:37:00

펫닥 서비스개발팀 송화영 팀장. 사진제공 l 펫닥


“반려동물 관리 전문가 과정을 공부하며 내가 만드는 앱에 어떤 마음을 담아야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펫닥 서비스 개발팀 송화영 팀장이 “IT 전문가에게 반려동물 자격증이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답했다.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 펫닥의 개발자의 생각은 역시 남달랐다.

펫닥 대표 최승용은 “대표인 나를 포함 우리 회사의 전 직원은 반려동물 관리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펫닥 브이케어에서 미용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유현아 씨는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공통의 관심사가 생겼다”며 “직원들과 함께 반려동물 행동학에 대해 공부해 펫닥 브이케어의 미용 서비스를 찾는 반려동물과 소통해 안정감을 주는 서비스를 하고 싶다”라고 했다.

또한 펫닥의 한국반려동물교육원을 통해 반려동물 자격증을 취득한 신입사원도 입사했다. 펫닥 제품팀의 황은별 씨가 그 주인공. 그는 “입사 전에도 펫닥 브이랩 제품들은 수의사가 만든 안전한 제품,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한 제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앞으로도 그런 믿음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보호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아온 펫닥, 브랜드 자체로서 반려동물 산업의 기준이 되겠다는 펫닥의 도전이 주목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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