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회천신도시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
양주에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양주시 소형 아파트(전용 60㎡ 이하) 가격은 2.74% 상승해 2016년 3분기 이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중형 아파트(전용 60㎡~85㎡ 이하)는 1.12%, 대형 아파트(전용 85㎡ 초과)는 1.1% 오르는데 그쳤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옥정센트럴파크푸르지오’(1,862가구, 2016.12. 입주) 전용 59㎡는 올해 5월 2억 9,800만원으로 실거래가 성사됐다. 지난해 같은 달에는 최고 2억 5,700만원으로 거래된 평면이다.
시장에서는 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을 가격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양주시에 2010년 이후 올해 5월까지 공급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3,430가구로 같은 기간 공급된 전체 아파트 1만 9,968가구의 17.1%에 그친다.
같은 기간 경기도에서는 전체 공급물량 79만7,929가구가 공급됐고 그 중 20.7%인 16만 5,198가구가 소형 아파트였다. 특히 양주신도시에는 2016년 공급된 ‘양주신도시리젠시빌란트’(514가구) 이후 전용 60㎡ 이하 면적 아파트의 공급이 끊겼다.
업계 한 전문가는 “양주시는 현재 GTX-C, 서울 7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가 겹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수요의 유입이 크게 늘어난 상황인데, 전용 60㎡ 이하의 소형 공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양주회천신도시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양주신도시 회천지구 A22 블록에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 총 9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 59㎡로 구성되어 양주신도시의 소형 아파트에 대한 기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주회천신도시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들어서는 위치는 회천지구 인프라가 집중된 중심지역이다. 회천지구 중심상업지역에 가깝고, 덕정역(1호선) 방면으로 이마트 등 상업시설이 늘어서 있다. 덕계천과 옥정체육공원이 가까운 공세권이기도 하다.
회천지구에 조성되는 학군의 중심지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도보권에서 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양주덕산초등학교, 덕계중학교가 가깝고 단지 곁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설된다. 반경 1km 이내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신설된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이 2017년 개통해 강남까지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서울 1호선 덕계역이 도보권에 있어 청량리까지 50분, 서울역까지 1시간이면 도착한다.
배후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회천지구 남쪽 3.5km 거리에는 양주시청과 양주역(1호선) 사이 남방동·마전동 일원에 약 30만㎡ 규모의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2020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어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22년 착공하여 2025년 준공 예정이며, 향후 2만 3,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1조 8,00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들어서며, 6월 중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