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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계약 첫날, 전국에서 당첨자 몰려

입력 | 2020-06-18 14:25:00


 공급이 드문 서울 사대문안의 소형 주택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계약 첫날, 전국에서 당첨자들이 계약을 하러 몰렸다.

 계약자는 서울 거주민이 가장 많았지만 수도권 전역과 부산, 경남, 전남 등 지방까지 다양한 지역에서도 올라오며 광화문CBD 소형주택의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젊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만큼 20대는 물론 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대우건설 황혜진 분양소장은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계약 첫 날 열기도 뜨겁다”며 “지금 이 추세라면 단기간에 분양마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이 세운지구 개발 첫 분양 사업으로 포문을 열은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의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10.69 대 1, 최고 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6-3구역인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세부 구성은 아파트 281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로 공급되며 이번엔 16층 이상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이 단지는 주택공급이 드문 시청·광화문·을지로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두었다. 가까이에는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모여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 도심형 소형 공동주택이지만 최상층에 위치하여 탁월한 남산 조망권과 명동 등 도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풀옵션(가전/가구) 제공 및 발코니확장도 기본으로 제공해 실사용면적이 같은 전용면적의 오피스텔보다 무려30~40%까지 넓어졌다. 실제 타입별로 최소 1.7평에서 최대 6.3평까지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활용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