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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은 263채 무순위 청약에 3만6000명 몰려

입력 | 2020-06-19 03:00:00

조정대상지역 다시 묶여도 인기




6·17부동산대책으로 다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의 무순위 청약에 3만6000명가량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1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17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고양 덕은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에 각각 2만1510명, 1만4352명이 신청했다. 총 263채 모집에 3만5862명이 몰린 것으로 DMC리버파크자이의 경쟁률은 202.9 대 1, DMC리버포레자이는 91.4 대 1로 나타났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지만 6·17대책에서 다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대출, 세제 등에서 규제를 받게 됐지만 청약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