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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전세기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새로 배치된 공군 장병 1명이 정부 전세기편으로 한국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직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격리시설에 머물렀다.
주한미군은 그와 함께 전세기를 타고 온 다른 장병과 승무원은 모두 격리 중이며, 따라서 추가 감염 우려는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머물렀던 격리시설 방역도 이뤄졌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해외에서 한국에 입국한 장병을 기지 내 격리시설에 14일간 머물게 하고 있다. 진단 검사는 입국 직후, 격리 종료 직전 두 차례 실시한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현재 치료 중인 장병 확진자는 모두 2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