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위기·경제위기…3차 추경, 먼지만 쌓여" "전 국민 힘든 시기에 제1야당 어디 있느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회 보이콧 중인 미래통합당을 향해 “직무유기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갈등을 겪을 때도, 대립을 해야 할 때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통합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장 국정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북한과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 장관은 공석으로 국가 안보가 위기”라며 “경제가 어려워 국민들의 한숨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국회에 방치돼 먼지만 쌓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통합당이 서울 여의도 안에 있는 국회, 국회 안의 상임위원장 자리만 쳐다보고 있는 동안 국민의 고통은 커지고 국가 안보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