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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어학원·중랑 헬스장’ 확진자 접촉…노원구민 2명 양성

입력 | 2020-06-20 16:30:00

/뉴스1 © News1


 서울 노원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공릉1동에 각각 거주하는 20대 여성(구 42번)과 20대 남성(구 43번)이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는 42번 환자가 강남 어학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 여성은 13일 두통, 미각·후각 둔화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19일 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체취한 뒤 20일 오전 8시쯤 양성판정을 받았다.

43번 환자는 중랑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13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으며 15일 두통과 몸살을 앓았다. 19일 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체쥐했고 20일 오전 8시쯤 확진됐다.

확진자 모두 동거인은 없으며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 관계자는 “ 확진자 자택과 계단 등 주변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