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유소연. / 뉴스1 © News1
유소연(30)이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 우승을 정조준한다.
유소연은 2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유소연은 2위 오지현(11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국내 무대 우승은 2015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이 마지막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게 된다.
오지현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오지현은 2018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노리고 있다.
3위는 김효주가 올랐다. 김효주는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1위 유소연을 3타 차로 추격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