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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확진자 900만 넘어서…일주일새 100만 급증

입력 | 2020-06-22 07:37:00

월드오미터 갈무리 © 뉴스1


22일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5일 오후 800만 명을 돌파한 지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이 더 늘었다.

실시간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21분(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2만2125명이 늘어난 903만680명이다.

지난해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첫 발병 보고 이후 3개월 만인 4월2일 전 세계 환자가 100만명에 도달했다. 다시 2개월여 만에 9배로 폭증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35만3942만명으로 압도적 1위이고, Δ브라질 108만4883명 Δ러시아 58만4680명 Δ인도 42만6910명 Δ영국 30만4331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확진자 수는 1만2729명으로 59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 브라질과 인도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브라질의 경우 21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명 가까이 늘었고, 누적 사망자도 5만명을 넘어섰다. 인도도 연일 1만5000명씩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도 47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같은 시각 사망자는 전일보다 3245명 늘어난 46만9511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