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등 밀접 접촉자 감염 우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9·불가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디미트로프는 최근 노박 조코비치가 주최한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디미트로프는 여러 선수와 농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미트로프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자신의 확진 소식을 알렸다.
이에 조코비치가 기획한 아드리아 투어 2차 대회 결승도 취소됐다.
디미트로프는 최근 조코비치, 알렉산더 츠베레프, 마린 칠리치 등과 함께 농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밀접 접촉자들의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