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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중부·경북내륙 폭염 특보…24일 전국 비

입력 | 2020-06-22 09:52:00


23일까지 중부·경북내륙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덥겠다. 특히 22일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등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

22일 기상청은 “23일까지 강한 햇볕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내륙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22일 오전 11시 이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세종, 대전, 서울(동남·서북권), 경북(의성·안동·예천), 충북(제천·단양·충주), 충남(천안), 강원(강원북부산지·양구평지·정선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원주·영월), 경기(여주·가평·광주·안성·이천·용인·고양·연천) 등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의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내륙도 31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25~36도, 23일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상된다.

더위는 24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물러갈 것으로 예측된다. 낮 기온도 30도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2일, 23일 전국이 맑다가 23일 낮부터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구름이 많아지겠다”면서 “24일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상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