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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격전지 서울 홍대 지역에 머큐어 호텔도 진출

입력 | 2020-06-22 10:33:00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8월 270실 규모 오픈
룸 사물인터넷, 크롬캐스트 등 스마트기능 강조

서울의 호텔 격전지로 꼽히는 홍대 지역에 머큐어 호텔이 개장한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8월 서한관광개발과 함께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를 오픈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와 국내 호텔 전문 기업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공동출자한 호텔운영 회사다. 국내 7개 도시에서 24개 호텔, 6750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홍대 지역에 오픈하는 머큐어는 아코르 그룹의 미드 스케일 호텔 브랜드로 60여 개 국가에서 810개가 영업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머큐어 브랜드로는 세 번째로 문을 연다.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젊고 활기찬 에너지로 유명한 홍대의 특성을 살린 트렌디함과 예술 작품을 통한 디자인으로 브랜드만의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270개 객실, 레스토랑과 로비 바, 피트니스 센터, 코인세탁 시설을 갖추고 있고 홍대역과 가까워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전 객실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고객 스마트 기기로 객실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크롬캐스트와 블루투스 스피커도 갖추었다. 기업 미팅과 이벤트를 위한 비즈니스 코너 및 미팅 시설도 있으며 색다른 프라이빗 행사를 위한 야외 가든도 보유하고 있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계열사인 서한관광개발의 최성진 대표는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서울 서북지역에 오픈하는 첫 호텔이다”며 “홍대 지역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가까워 국내외 여행자에게 도시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는 최적의 호텔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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