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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최태준과 연애, 인간적으로 성장한 느낌”

입력 | 2020-06-22 17:06:00


배우 박신혜가 공개 연애 중인 최태준에 대해 “(연애를 하며) 인간적으로 성장한 느낌”이라며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2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공개 연애 중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질문이 들어오면 ‘아 맞다 공개 연애 중이었지’ 라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박신혜는 “(사랑을 하며) 인간적으로 성장한 느낌이 많이 들기는 한다”며 “누군가로 인해 나의 생각이 바뀐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단 연인 뿐만이 아니라 가족, 친구 등 모든 사람에게서 영감을 받는 것 같다”며 “주변 친구들 중 회사원도 있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있고 유치원 교사들도 있는데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고, 모든 이야기들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신혜는 “어릴 때부터 그랬지만 부모님 두 분이 사시는 모습이 좋아보여 결혼은 할 거라는 얘기를 계속 해 왔다”며 “언젠가는 결혼할 것”이라고 웃었다.

박신혜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살아있다’에서 좀비떼에 갇힌 아파트 단지 내 유일한 생존자 ‘준우’(유아인 분)에 이은 또다른 생존자 ‘유빈’을 연기한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