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발대식 진행
최종 선발 청년에 자립지원금 500만 원 지원
바리스타 교육 및 한양사이버대 진학 기회 제공
스타벅스커피코리아(스타벅스코리아)는 최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청년들의 자립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2020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와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과 최종 선발된 보호종료청년 25명이 참석했다. 이들 청년 25명에게는 지원 증서가 전달됐고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 특별 강연을 통해 커피와 바리스타 직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보호종료청년들 중 희망자에게 전문 커피 교육과 스타벅스 바리스타 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다. 또한 지원 대상 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하고 보호종료청년들이 자기 주도성과 다양한 꿈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자립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프로그램, 1인 50만 원 상당 여행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월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 자립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보호종료청년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 2억5000만 원을 조성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