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 앤 라이트’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청량 보스’ 세븐틴(SEVENTEEN)이 펑키한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는 세븐틴의 일곱번째 미니앨범 ‘헹가레’가 발매됐다. ‘헹가래’는 어디로 가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청춘의 시기, 수없이 하는 고민 속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위로 오르겠다는 의지를 헹가래에 비유, 위트있게 표현한 앨범이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음반으로 ‘청춘을 응원하는 세븐틴’의 귀환을 알렸다.
‘헹가레’에는 타이틀곡 ‘레프트 앤 라이트’ 를 포함, 전작 ‘독 : Fear’의 두려움에서 벗어난 서사를 담은 ‘피어리스’(Fearless), 만물이 푸르른 봄에 유일하게 푸르지 못했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좋겠다’, 청춘을 향한 위로를 담은 ‘어른 아이’, 함께하는 의미를 아름답게 새긴 ‘같이 가요’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공개된 ‘마이 마이’(My My) 등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이 담겼다. 풍성한 ‘세븐틴표 청춘가들’을 담은 앨범을 완성한 것이다.
‘레프트 앤 라이트’는 매일 힘겹게 달려가고 있는 청춘들에 ‘안 뛰는 것도 방법’이라며 ‘혼자가 아닌 우리’라고 말하는 세븐틴의 특별한 응원 담겨 있는 곡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달콤한 내일이잖아 헹가래 하늘 향해 위로 위로 위로 위로’, ‘달리고 달리고 달려봐도 도대체 언제 앞지르냐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등의 노랫말은 어설픈 위로보다, 더 깊은 공감을 리스너들에 주고 있다.
세븐틴은 자신들의 특기인 ‘청량한 곡’에 청춘을 응원하는 가사를 담아 또 하나의 기대곡을 만들어 냈다. 멤버 호시 역시 “이번 여름은 세븐틴에게 맡겨달라”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을 정도다.
세븐틴이 ‘레프트 앤 라이트’로 올 여름 가요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