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악인전’에서의 만남을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이어가는 가수 송창식(왼쪽)과 위너 강승윤. 사진제공|KBS
‘악(樂)인들’이 한 무대에 선다.
포크음악을 대표하는 송창식과 트로트 열풍의 주역 송가인,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그 주역이다. 세 사람이 24일 밤 11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입을 맞춘다. 앞서 23일 녹화 무대에 나선다.
이들의 호흡은 6일 선보인 KBS 2TV ‘악인전’을 통해 이뤄졌다. 송창식과 강승윤은 ‘담배가게 아가씨’ 등을 부르며 선후배 컬래버레이션의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송가인도 이상민, 제시 등과 함께 출연해 새 프로젝트 ‘2020 인생은 즐거워’를 선보였다. 송창식은 “송가인처럼 트로트를 제대로 해내는 사람은 없었다”고 극찬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세 사람이 함께 나설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시청자 의견을 반영해 세대를 뛰어넘는 세 가수의 무대를 성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