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배달과 포장에 특화된 매장(사진)을 확대하고 있다. BBQ는 1, 2명이 보증금을 포함해 최소 5000만 원가량의 투자금으로 창업 가능한 점포 ‘B.SK’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B.SK는 ‘비비큐 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의 약자다. 20∼40m² 규모의 매장에서 배달과 포장 고객만을 상대한다. 회사 측은 기존 BBQ 점포 대비 절반가량의 투자로 창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BQ는 4월 말 경기 용인에 B.SK 1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총 5곳의 점포를 시범 운영하며 B.SK의 수익성을 검토 중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사업에 의지를 가진 젊은이들이 적극 창업할 수 있도록 BBQ의 새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