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6명 발생해 누적 1만248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은 1471명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수는 17명으로 이달 들어 가장 적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국립부산검역소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A호(3400t)의 선원 21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통계에 반영되면서 다시 신규 확진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7명이다. 현재까지 총 1만908명(87.4%)이 격리해제됐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1295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었다. 누적 281명(치명률 2.25%)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