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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이 “미국 명문대 조기 졸업한 이유? 母 차화연 때문”

입력 | 2020-06-24 00:07:00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배우 차재이가 미국 명문대를 조기 졸업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차화연의 딸이기도 한 차재이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차재이는 티쉬예술학교를 조기 졸업했다고. 미국 명문대를 3년 반만에 졸업했다는 사실을 밝힌 그는 “공부에 소질이 있거나 한 건 아니었다”고 입을 열었다.

차재이는 “사실 엄마(차화연)가 홀로 학비를 대고 계셨다. 드라마를 3~4개씩 촬영하면서 링거도 맞고 학비를 대는데 딸로서 해드릴 수 있는 게 빨리 학업을 끝내는 것뿐이었다”며 “그래서 조금 더 능력치보다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어머니도 알고 계시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차재이는 “알고 계시는데 그다지 고마워하시지는 않는 것 같다”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샀다.

차재이는 “(차화연이) 딸이 배우 하는 걸 반대하셨다던데 지금은 인정해 주시냐”라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차재이는 “인정받은 건 아직 아닌 것 같다. 걱정이 많으셨던 것 같다. 쉬운 길이 아니니까”라며 “대학로에서 2년 정도 꾸준히 연극을 하면서 돈벌이를 조금씩 하니까 걱정을 조금 내려놓으셨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