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23일 하루 동안 최소 5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5분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7명 증가한 1만874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요코하마(橫兵)에 입항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확진자(712명)가 포함된 수치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최소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을 넘어섰다. 도쿄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20명을 넘은 건 6일 연속이다.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홋카이도와 도쿄에서 각각 1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으며 978명으로 늘었다. 이 중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관련 사망자는 13명이다.
(서울=뉴스1)